자유선진당은 세종시 문제와 관련해 "이명박 정권이 추한 여론몰이도 모자라 이제는 여론 조작까지 하고 있다"고 맹비판했다.
선진당 이상민 정책위의장은 13일 정책논평을 내어 "같은 날 신문 여론조사에서는 원안 우세를 발표했는데, 청와대는 근거도 없고 출처도 불분명한 수정안 우세를 주장하고 있으니 국민을 바보로 아느냐, 가증스럽고 측은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명박 정권은 법과 약속대로 9부2처2청의 원안을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선진당에 따르면, 이명박 정권의 세종시 관련 약속 위반이 이날로 287일째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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