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경선 5월 3일 치러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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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경선 5월 3일 치러기로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0.04.25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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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진행... 공심위, 27일 국민선거인단 명부 확정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이 5월 3일로 최종 확정됐다.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는 25일 "29일로 예정됐던 서울시장 후보자 선출대회일이 천안함 희생 장병의 장례일과 중복됨에 따라 순국장병들에 대한 최대한의 추모의 예를 표하기 위해 경선일자를 변경했다"고 밝혔다.

공심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이렇게 결정하고 오는 5월 3일 오후 2시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후보 선출대회를 열기로 의결했다.

공심위는 경선일 변경 사실을 26일 국민선거인단에 통보할 예정이다.

변경된 경선일에 참여할 수 없어 일부 결원이 생길 경우, 당헌 규정대로 45세 미만 선거인단을 26일 우선 충원하기로 했다. 그래도 미달하면 27일 45세 이상으로 충원한다는 계획이다.

배은희 공심위 대변인은 "후보자 대리인에 대해서는 국민선거인단 선정 과정 전반에 대한 참관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최종 국민선거인단 명부는 27일 확정될 예정이다.

앞서 서울시장 당내 경선에 나서고 있는 김충환·나경원·원희룡 등 세 후보는 24일 경선일을 5월 초로 연기할 것을 공심위에 강력히 요구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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