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김태우가 자꾸 결혼하자고 한다"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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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 "김태우가 자꾸 결혼하자고 한다" 폭로
  • 김기동 기자
  • 승인 2010.04.28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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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씨.
ⓒ 데일리중앙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 옥주현(30)씨가 가수 김태우(29)씨에게 청혼받은 사실을 공개해 팬들의 궁금증을 샀다.

옥주현씨는 27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진심인지 농담인지 김태우가 자꾸 나에게 결혼하자고 한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그는 "(김태우가) 누나, 지금은 아니고 한참 놀고 나서 나중에 서로 혼자가 되면 결혼하자"고 말했다며, 이에 "미쳤냐, 내가 너랑 결혼을 하게"라고 대답해줬다고 밝혔다.

1990년대 인기 정상의 음악그룹 핑클의 리드 보컬 옥주현씨와 god 출신의 김태우씨는 같은 시기 활동하며 서로 친분을 쌓아 연예계 절친으로 소문나 있다.

옥주현씨는 이날 방송에서 또 음악그룹 소녀시대와의 특별한 친분을 과시하며 "소녀시대 같은 딸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평소 수영과 유리 등 소녀시대 멤버들은 옥주현씨에게 휴대폰으로 영상메시지를 보내는 등 친자매보다 더 한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고.

소녀시대 멤버들은 "주현 언니가 평소에 잘 챙겨주고 맛있는 것을 직접 만들어 주기도 한다"며 "친언니 같다"고 입을 모았다. 또 최근 뮤지컬에 도전한 제시카는 "뮤지컬 도전에 주현 언니가 정말 많은 도움을 줬다"며 "주현 언니 같은 훌륭한 뮤지컬 배우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옥주현씨는 현재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에서 여주인공 메르세데스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김기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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