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밤 사이 대폭락에 이번엔 또 무슨 일?
상태바
비트코인 밤 사이 대폭락에 이번엔 또 무슨 일?
  • 주영은 기자
  • 승인 2019.09.25 09: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 천재학습백과
사진 : 천재학습백과

 가상 화폐 비트코인의 시세가 밤 사이 급락하면서 화제다.

가상통화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자정 1130만 원선에서 거래됐다. 하지만 새벽 3시 30분경부터 급격한 하락세가 시작됐고 새벽 4시 30분경에는 1000만 원 밑으로까지 내려갔다.

가격의 폭락은 오전 5시께가 되서야 조금 회복되기 시작했다. 오전 8시 기준 비트코인은 1040만 원 정도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전일대비 9.7%가량 떨어진 시세다.

이날 가상화폐 가격이 추락한 원인은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 산하 국제회계기준(IFRS) 해석위원회가 올해 6월 가상통화는 금융자산이 아닌 무형·재고자산으로 봐야 한다는 결론을 내린 바 있는데, 이 소식이 뒤늦게 전해진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한국회계기준원 역시 '가상 화폐는 현금처럼 모든 경우에서 거래에 활용할 수 없다' 며 금융자산의 정의에 맞지 않는다고 한 바가 있다.

비트코인은 디지털 정보량 기본 단위인 비트(bit)와 동전을 의미하는 코인(coin)이 합쳐져 탄생한 이름이며 흔히 온라인 가상화폐를 뜻한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