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세빈 눈물고백... "짧은 결혼생활 그 안에 모든 게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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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세빈 눈물고백... "짧은 결혼생활 그 안에 모든 게 있었다"
  • 김기동 기자
  • 승인 2010.05.05 00:59
  •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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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명세빈씨.
ⓒ 데일리중앙
5개월의 짧은 결혼 생활에 마침표를 찍고 안방극장에 복귀한 배우 명세빈씨가 이혼에 따른 심경 고백을 하며 눈물을 보였다.

그는 4일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에 출연해 이혼에 대한 상처와 그로 인해 겪었던 힘들었던 시간을 고스란히 전했다.

2007년 8월 열 두살 연상의 변호사와 결혼했던 명세빈씨는 이듬해 초 갈라섰다. 백년가약을 위해 웨딩마치를 울린 지 5개월 만에 파경을 맞은 것이다.

그는 이에 대해 "(전 남편과의) 성격의 차이, 관점의 차이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건 나만의 이야기가 아니기 때문에 말하기가 조심스럽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결혼 5개월의 여정에 격렬한 감정의 동요가 있었음을 내비쳐 시청자들의 동정을 샀다.

명세빈씨는 5개월의 결혼 생활에 대해 "짧았지만 그 안에 모든 것이 있었다. 짧은 시간이 그렇게 짧은 시간만은 아니었다"고 힘들었던 지난 시간을 떠올리며 눈시울을 적셨다.

이어 엄마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표현하다 끝내 눈물을 흘렸다. "아픔을 겪으면서 더 유연해졌다. 가족들이 잘해주는 게 미안했다. 우리 엄마를 제일 사랑한다. 최고의 엄마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다 그는 복받치는 감정을 누르지 못했다.

한편 명세빈씨는 이혼의 아픔을 딛고 2년 만에 SBS 일일드라마 <세자매>로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김기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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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치 2010-05-05 14:26:07
5개월에 결혼...이건 정상적인 결혼이 아니라... 그냥 5개월동안 그 변호사 수청 든거밖에 안되는 거잖아...ㅉㅉㅉㅉㅉ

김삿갓 2010-05-05 13:27:58
립스틱에 연지찍고 분바르고 구르는 연기자와 법전을 뒤져 의뢰인을 변호해야 하는 직업인이 서로를 아껴주며 부부로 살수 있다고 생각하나? 설령 가능성이 있더라도 그건 1%미만이다. 송충이는 솔잎을 먹는게 최고.

ㅜㅜ 2010-05-05 13:23:24
그러게 왜 결혼 세번째인 남자분이라 결혼을 하셨어요
결혼하신다길래 누군가 보니 나이 차이도 너무 나고 명세빈씨가 아까워서
남자보는 눈이 왜이렇게 없나 했는데
다음부터는 연애하는 기간을 좀 길게 두고 신중하게 선택하세요.
빨리 좋은 분 생기시길
드라마에서 좋은 모습 기대할께요...

장여사 2010-05-05 12:18:34
그럼 이스라엘로 가세요.
한국에서 벌어지는 일갖고 이스라엘 들먹이긴... 댁은 이스라엘에서 살아는 봤소? 제가 이스라엘 살다 온 사람인데, 당신은 이스라엘 살았다면 벌써 한국으로 학을 떼고 돌아왔을 것이오

ㅊㅂ ㅅ 2010-05-05 10:13:07
다른 많은 이유가 있지만 그냥 성격이 안 맞는다고 간단하게들 얘기 하더구먼 예민한 문제니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