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이틀째 하락... 중국 악재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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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이틀째 하락... 중국 악재 영향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0.05.0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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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코스피지수가 이틀째 하락하며 1720선 아래로 밀려났다.  

미국의 개인소비지출 증가세와 제조업 지수 개선, 대형 합병 등으로 뉴욕증시가 1% 이상 상승했다는 소식으로 코스피지수가 반등하며 출발했다.

장 초반 1730선을 회복하기도 했지만 중국의 지급준비율 인사에 따른 긴축우려 부각, 최근 12주 연속 상승에 따른 부담, 투신의 차익매물이 쏟아지는 등으로 하락 반전했다.

원달러 환율은 3.10원 내린 1115.50원으로 마감해 반등 하루 만에 내렸다. 

코스피지수는 2.46포인트(1.98%) 내린 1718.75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4억4216만주와 6조2206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가 하락 하루 만에 반등했고,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등 현대차그룹주가 실적개선 지속 기대감으로 강세를 이어갔다.

세종공업과 한라공조 등 자동차부품주도 상승했다. LIG손해보험과 대한생명 등 보험주는 삼성생명 효과로 강세를 보였다.

반면 LG전자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3% 떨어졌다. 

코스닥지수도 0.79포인트(1.88%) 내린 518.99포인트로 장을 마감해 이틀째 하락했다.

전날 1분기 실적을 발표한 다음이 9% 올라 이틀째 강세를 이어갔고, 성우하이텍이 현대차 판매 호조에 따른 수혜 기대감으로 7% 상승했다.

그러나 태웅과 포스코ICT, 메가스터디 등은 하락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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