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연예전문사이트인 <TMZ.COM> 등 해외 언론들은 5일(현지시간) "키아누 리브스와 샤를리즈 테론이 미국 LA 베버리힐스의 한 레스토랑에서 데이트를 즐기며 다정하게 포옹하고 키스하는 모습이 목격됐다"며 열애설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저녁 식사를 마친 두 사람은 거리로 나와 자연스럽게 팔짱을 끼고 다정한 분위기를 연출했지만 파파라치들이 등장하자 재빨리 서로에게서 떨어졌다.
1997년 영화 <데블스 애드버킷>을 통해 처음 만나 호감을 갖게 된 두 사람은 2001년 영화 <스위트 노벰버>에서 연인 사이로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당시에는 각자 애인이 있어 좋은 친구로 지내왔던 두 사람은 올초 샤를리즈 테론이 오랜 연인이었던 스튜어트 타운젠트와 최근 헤어지면서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보인다.
키아누 리브스는 영화 <스피드>와 <매트릭스> 시리즈로 국내팬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 남아공 태생인 샤를리즈 테론은 2004년 영화 <몬스터>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세계 영화팬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이지연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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