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후보는 7일 오후 동대문구청 2층 다목적 강당에 열린 민주당 동대문구청장 선출을 위한 국민경선대회에서 민주당 동대문구청장 후보로 확정됐다.
이날 경선에서 유 후보는 선거인단 투표에서 482표(65%)를 얻어 254표(35%)를 얻은 서양호 후보를 228표 차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선거인다 투표에는 1816명의 선거인단 가운데 738명이 참여해 40.63%의 투표율을 보였다.
앞서 실시된 여론조사 경선에서도 유 후보는 62%를 얻어 38%를 획득한 서 후보를 앞질렀다.
유 후보는 수락연설을 통해 "아름다운 경선에 끝까지 함께해준 서양호 후보와 동대문구민, 당원 동지들게 감사한다"며 "본선에서 한나라당 후보를 누르고 승리해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김주미 기자 kjsk@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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