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이성훈 기자] 고양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13일에 3명, 14일에 8명이 발생했다고 14일 밝혔다.

일산동구 장항동 주민 318번, 319번 확진자들은 지난 13일 일산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발생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덕양구 삼송동 주민 320번 확진자는 미열, 두통, 근육통이 있어 지난 12일 동국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13일 저녁 양성판정을 받았다.

일산동구 장항동 주민 321번 확진자는 318번, 319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일산동구 식사동 주민 322번, 323번 확진자는 315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서울 상암동 주민 324번, 325번 확진자, 고양시 덕양구 현천동 주민 326번, 327번, 328번 확진자들도 315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들은 모두 14일 확진 결과를 받았다.

고양시 보건소는 이들 확진자들에 대해 격리병상 배정을 요청하고 경기도 역학조사관의 심층역학조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14일 기준 고양시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받은 감염자는 모두 328명이고 이 중 고양시민은 총 318명(국내감염 285명, 해외감염 33명)이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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