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장중 소폭 내림세... 외국인 매도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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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장중 소폭 내림세... 외국인 매도세 강화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10.05.11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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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코스피지수가 장중 소폭 하락하고 있다.

최대 7500억원 유로의 유럽연합 구제금융 대책과 유럽중앙은행의 채권 매입 계획으로 큰 폭으로 상승했던 유럽 및 미국 증시의 영향으로 코스피지수가 반등하며 출발했다.

유럽발 악재 완화의 긍정적인 영향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됐지만 장중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져 내림세로 돌아섰다.

개인이 6일 연속 순매수하고 있는 가운데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가 두드러지며 장 하락을 이끌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14.95포인트 내린 1662.68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LG화학이 실적 모멘텀을 바탕으로 유일하게 상승한 가운데 대부분의 종목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삼성생명 상장 기대감으로 보험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반면 통신업과 기계, 철강업종은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두산 그룹주는 자회사 증자 관련 루머와 외국인 매도로 약세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2.12포인트 하락한 510.04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소디프신소재, 동서, 메가스터디가 소폭 상승한 가운데 대부분의 종목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개별 종목으로는 한국형 고속열차 수출 기대감에 철도 관련주가 오르고 있고 친환경 건강사업에 대한 삼성그룹의 대규모 투자 소식으로 헬스케어 업종이 급등하고 있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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