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원내지도부 구성 마무리... 대변인에 조영택·전현희
상태바
민주당 원내지도부 구성 마무리... 대변인에 조영택·전현희
  • 석희열 기자
  • 승인 2010.05.11 15: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
ⓒ 데일리중앙

민주당 새 원내지도부 구성이 마무리됐다.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11일 원내수석부대표에 재선의 박기춘 의원, 원내대변인에 초선의 조영택·전현희 의원을 임명했다.

또 총괄기획부대표 김우남, 업무부대표 양승조, 당무 부대표 김희철 대외담당 부대표 전혜숙, 의원의사담당 부대표 홍영표·이찬열·이윤석·이춘석 의원 등 모두 12명으로 원내대표단을 구성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러한 원내대표단 구성을 발표하고 "지역적, 남녀 여러 가지를 고려해서 알찬 일을 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 원내대책회의는 가급적 모두발언을 짧고 쉽게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항상 원내대변인들이 논의된 사항을 발표함으로써 공개가 아니라 토론 후 종합적인 발표가 이뤄질 수 있는 시스템으로 하겠다"고 강조했다.

원내 공동대변인에 임명된 전희희·조영택 의원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기자들에게 인사했다.

전현희 대변인은 "앞으로 민주당의 원내 현안과 당의 좋은 정책과 법안들을 신속하고 쉽게 전달을 해서 민주당이 국민의 사랑과 지지를 듬뿍 받는 정당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영택 대변인도 "몸집은 크지만 무능한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부를 효과적으로 감시·감독하고 민주개혁정당인 민주당이 국민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지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국회 귀빈식당에서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와 상견례 겸 첫 원내대표회담을 가졌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