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장중 동반 상승에 나서고 있다.
뉴욕증시가 예상보다 견조한 흐름을 보인 유로존 경제지표와 기업실적 호전으로 상승세로 마감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코스피지수는 큰 폭으로 상승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저항선이던 60일선과 120일선을 넘어서며 상승 중이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34.25포인트 오른 1697.28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POSCO, LG화학, 현대중공업이 하락한 가운데 삼성전자와 신한지주, 현대차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상장 첫날 하락했던 삼성생명은 하루 만에 상승 반전하며 오르고 있고 수요 증가와 함께 유가 안정으로 대한항공 등 항공주의 상승이 두드러지고 있다.
업종별로는 보험업과 금융업, 전기전자업종 등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 중인 가운데 건설업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10.86포인트 상승한 522.99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 블록딜 충격으로 큰 폭으로 내린 셀트리온이 반등에 성공하며 상승 중이고 서울반도체는 MSCI한국지수 편입에 강세다.
개별종목으로는 탑엔지니어링이 LG디스플레이 중국공장 승인 기대감에 4%이상 오르고 있고 소프트포럼은 피닉스자산운용 인수를 통한 자산운용사업 진출 소식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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