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만에 지상파 방송 예능 프로그램 MC로 컴백한 이승연씨는 최근 KBS 2TV <스타골든벨-1학년 1반>(진행 지석진·정다은·신정환·이승연/ 연출 조현아) 녹화에서 최근 배우 고소영씨와 세기의 결혼식을 올린 장동건씨와의 키스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게스트들을 집중 탐구하는 '내맘대로 백일장' 코너에서 하춘화씨의 영화 속 포옹신에 대한 문제를 풀던 중 MC 지석진씨가 "연기자인 이승연씨는 예전에 드라마에서 키스신이나 포옹신을 한 적이 없었냐"라고 묻자, 이승연씨는 "예전에 드라마에서 장동건과 키스신이 있었는데 그 키스신을 촬영하면서 10번 이상 NG를 냈다"고 털어놨다.
이에 출연자들이 일부러 NG를 낸 것이 아니냐는 의혹의 눈초리를 보내자 이승연씨는 "(장동건이) 너무 친한 친구 같아서 감정이 생기지 않아 10번 이상 NG를 낼 수밖에 없었다"고 해명했다.
또한 하춘화씨는 MC 신정환씨와 함께 영화 <별들의 고향>의 한 장면을 재연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새롭게 바뀐 <스타 골든벨-1학년 1반>은 이승연씨를 비롯해 은지원·김태현·홍수아·이준·정주리·천명훈씨가 고정 MC를 맡았다.
첫회 녹화에는 하춘화, 노사연, 김세아, 강수정, 김효진씨 등이 출연했다. 방송은 15일 오후 5시15분.
김기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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