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국민의힘'은 의원총회를 열고 '국민의당'과의 통합에 대해 찬성 의결했다.
의원총회를 마친 후 주호영 원내대표는 브리핑을 통해 "의총 참석 의원들이 국민의당과 통합하는 것에 찬성했으며, 반대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주호영 대표 대행은 "선 통합 후 전당대회 여부는 미정사항이며, 통합 일정이 빨리 진행되면 통합 후 전당대회를 개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호영 대표 대행은 "다음 주 23일 이면 국민의당 전체 당원 뜻이 확인된다고 한다며 지분, 재산 관계, 사무처 직원 고용승계 등 문제 역시 순조로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주호영 대표 대행은 이날 진행된 의원총회에서 다음달 29일까지 보장된 원내대표 임기를 마치지 않고 조기 퇴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힘에 따라, 당은 이날부터 차기 원내대표 선출 준비에 들어갔다.
전당대회 출마와 관련해서는 주호영 대표 대행은 이날 의총에서 공개적으로 출마 의사를 밝히지 않았으나, 정치권에 따르면 전당대회에 출마할 의사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국민의힘은 의원총회를 통해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러닝메이트제 폐지와 두 당직을 분리 선출하는 것을 의결"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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