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장중 하락... 1640선 아래로 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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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장중 하락... 1640선 아래로 밀려나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10.05.1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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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코스피지수가 이틀째 하락하며 1640선 아래로 밀려났다. 

뉴욕증시가 제조업지수 부진에도 불구하고 외환시장에서 유로화가 반등한데 힘입어 상승세로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전날 낙폭이 컸던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오름세로 출발했다. 하지만 유럽발 재정위기와 중국의 긴축우려 등 대외불안 요인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사흘째 동반 매도하고 있는 탓에 장중 내림세로 돌아섰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16.42포인트 내린 1635.09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투자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경쟁력사인 하이닉스반도체와 LG디스플레이의 낙폭이 컸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현대모비스 등 자동차주도 약세를 면하지 못했다.

반면 삼성전자가 반등하며 1.2% 올랐고, 어제 공모가를 하회했던 삼성생명도 사흘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CJ제일제당과 KT&G 등 음식료와 담배업종은 경기방어적 성격이 부각되며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6.52포인트 내린 503.73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하고 있는 탓에 장중 하락세로 돌아섰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소디프신소재와 주성엔지니어링이 3% 이상 하락하고 있는 반면 SK브로드밴드와 SK컴즈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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