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당국 "영어학원 집단 감염서 델타변이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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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 "영어학원 집단 감염서 델타변이 확인"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06.30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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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원어민 강사 모임 관련 수도권 영어학원 집단감염에서 코로나19 델타 변이 감염자가 확인되었다.

참고로 델타 변이는 기존 바이러스 대비 감염력이 훨씬 강한 변종 바이러스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 박영준 역학조사팀장은 "경기지역 영어학원 관련 집단 발생 사례에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다며 마포구에 있는 주점도 이 사례와 역학적으로 관련이 있기 때문에 이쪽도 델타 변이 영향이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고 밝혔다.

서울 마포구 음식점 및 영어학원 6곳과 관련 집단감염 누적 확진자는 총 213명이다.

학원별로는 성남시 학원 66명, 부천시 학원 27명, 고양시 학원 34명, 의정부시 학원 29명, 인천시 학원 6명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서울시는 지난 16일에서 28일 기간 중 마포구 홍대 주변 음식점 8곳(라밤바·젠바·도깨비클럽·FF클럽·어썸·서울펍·코너펍·마콘도bar)을 찾은 사람의 경우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을 것을 문자메시지로 공지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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