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환씨 팬의 '일방적으로 썸 끝내' 주장에 "거짓까지 받아줄 여유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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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승환씨 팬의 '일방적으로 썸 끝내' 주장에 "거짓까지 받아줄 여유없어"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07.05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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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가수 이승환씨는 자신 때문에 마음고생 했다 주장하는 네티즌에게 "거짓까지 받아줄 여유가 없다"고 말했다.

이날 이승환씨는 인스타그램에 네티즌 A씨는의 댓글 캡처 사진에 따르면 "갑자기 일방적으로 썸 끝내고 이유도 얘기 안 해주고. 그동안 연애를 하겠다 말겠다 이랬다저랬다 해서 마음고생만 시켰다며 오랜 시간 내 노력은 어찌 보상받을지, 살고 싶지 않다. 너무 아프다"고 적었다.

이에 이승환씨는 "지난번에 저와 약속했다며 소속사 건물에 무단침입하신 분이냐고 물으며 더는 묵과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그러나 A씨는 "마음이 변했다거나 다른 여자가 생겼다거나 조용히 미안하다고 따뜻하게 그만하자고 이야기했으면 이렇게까지 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일방적 통보로 끝내고 약 올리듯이 언행 하는 건 어른답지 못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난 거짓말 하는 거 아니니까 괜찮다. 고소하고 싶으면 하라"고 말했다.

이승환씨는 이같은 메시지를 많이 받는다며 "다른 팬 욕하는 분들도 있고 돈 빌려달라는 분도 있다며 상스럽거나 음란한 말들로 성희롱하는 분들 말고는 그냥 두었다"고 말했다.

이어 "제 게시물에 댓글로 이러는 건 아니다라며 매사 조심하고 절제하며 살고 있는데 이런 거짓까지 받아줄 여유가 제게 없다. 사리분별 제대로 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타인에 관한 거짓 소문을 공개적 장소를 통해 퍼트릴 경우 명예훼손죄에 해당할 수 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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