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전 총리 "이재명 지사, 바지내렸던 것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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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전 총리 "이재명 지사, 바지내렸던 것 몰랐다"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07.19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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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이재명 경기지사의 '바지 한 번 더 내릴까요' 발언관련 "무슨 소리인가 하고 너무 당황했다"고 밝혔다.

정세균 전 총리는 이재명 지사가 발언 경위를 설명하며 "충분히 아실 만한 분이 그러니 제가 짜증이 난 것 같다고 해명한 것에 대해 전혀 납득이 되지 않는다. 내가 알긴 뭘 아나"라고 말했다.

이어 "바지를 내렸던 것도 몰랐다. 검증을 받았는지 나도 모르는데 국민이 어떻게 아느냐"고 강조했다.

정세균 전 총리는 '여배우 스캔들' 관련 해명을 요구한 것에 대해 "이 지사가 앞선 국민 면접에서 관련 질문에 답하지 않아 성실히 검증에 임하라고 태도를 지적한 것으로, 네거티브와는 다르다"고 말했다.

또한 "스캔들 자체를 물은 것도 아니고, 내가 관심 있는 사안도 아니다라며 국민 면접에서 질문이 나온 것은 국민들이 여전히 궁금히 생각하고 의혹 해소가 되지 않았기 때문 아니냐"고 말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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