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후보의 정책 공약이 경제정의실천연합(경실련), 좋은예산센터 등 시민사회의 전문가 단체로부터 경기도지사 출마 후보 가운데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경실련이 19일 발표한 데 따르면, 경기도지사 후보자들이 제시한 3대 핵심공약과 지방재정, 일자리, 주택도지, 사회복지 등 4개 분야의 공약을 구체성, 가치, 적실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심 후보의 정책이 모든 면에서 최고의 평점을 받았다.
아울러 좋은예산센터가 18일 경기도지사 후보의 공약실현성을 검증한 결과 역시 심상정 후보의 정책공약이 공약 실현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발표했다. 심상정 후보는 공약의 재원 타당성과 내용 타당성에서 모두 최고점을 얻었다.
심상정 후보는 지난 1월 29일 출마를 선언한 이래 70여 건이 넘는 정책 공약을 발표했고, 세 차례의 경기도정 검증을 통한 대안 제시를 하는 등 정책 중심의 선거를 위해 가장 활발히 움직여 왔다는 평가다.
심 후보는 "정책 선거를 가로막는 많은 장애 요인이 있지만, 변하지 않는 진심을 담은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정책이 도민 여러분에게 정당하게 평가 받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그동안 정치로부터 소외되었던 서민, 중산층을 정치의 장으로 이끄는 성실한 정책 경쟁만이 이명박 정권을 심판하고 경기도에 복지 대한민국의 초석을 놓을 수 있다"고 밝혔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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