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근찬, 국회의 대북제재결의안 채택 촉구
상태바
류근찬, 국회의 대북제재결의안 채택 촉구
  • 주영은 기자
  • 승인 2010.05.20 18: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유선진당은 20일 민군 합동조사단이 천안함 침몰 사건의 원인을 북한 잠수정의 어뢰 공격으로 결론내린 것과 관련해 국회의 대북제재결의안 채택을 촉구했다.

류근찬 선진당 원내대표는 이날 성명을 내어 "자유선진당은 천안함이 북한에서 제조한 고성능 폭약 250kg 규모의 중어뢰에 의한 수중 폭발로 침몰한 것으로 최종 결론을 내린 민군 합동조사단의 발표 내용을 기본적으로 신뢰한다"며 "북한의 도발에 대해 대한민국 국민의 단호한 의지를 보여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류 원내대표는 "이제 진상이 밝혀진 만큼 우리 국민 모두 똘똘 뭉쳐 대처해야만 안보위기를 극복할 수 있고 북한의 그 어떤 도발도 척퇴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금 국회는 6월 지방선거 일정으로 개점 휴업 상태이지만 안보위기 앞에서 국회가 마냥 쉬고만 있을 순 없다는 것이 우리 자유선진당의 입장"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국방위를 소집해 대북 제재결의안을 만들고, 본회의를 통해 대북제재결의안을 채택해야 한다"고 한나라당과 민주당에 제안했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