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진심을 지키는 경기도지사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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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진심을 지키는 경기도지사 되겠다"
  • 김주미 기자
  • 승인 2010.05.20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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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격적인 선거전에 들어간 심상정 진보신당 경기도지사 후보(가운데)는 "진심을 지키는 경기도지사가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사진=심상정 블로그)
ⓒ 데일리중앙
심상정 진보신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20일 "진심을 지키는 경기도지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심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이날 기아자동차 노동조합 정치실천단 발대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저를 믿고, 저에게 힘을 실어 준 것은 진보진영의 성장통을 이겨내고 진보대통합으로 나가라는 명령으로 받아들이고, 큰 책임을 가슴에 새기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후보 등록하고 120일 동안 방송토론 기회를 단 한 차례도 갖지 못했다. 거대정당 간의 담합으로 진보정치는 철저하게 배제당했다"고 불만을 쏟았다.

아울러 "공개적인 경쟁 없는 단일화는 진보세력이 설자리를 잃어버리게 만들었다"며 후보 등록을 앞두고 민주당과 국민참여당 후보 간 단일화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심 후보는 "동생 같은 어린 시다들 노동자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온몸을 불사른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어두워진 도청에서 아카시아향을 벗삼아 민주주의 가슴에 온몸을 던진 시민군 대변인 윤상원,  이 두 사람의 정신을 실현하는 그 길에 여러분과 함께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며 "그 진심을 지키는 경기도지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주미 기자 kjsk@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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