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심진화씨, 김밥집 식중독 사건 관련 "모든일엔 큰 책임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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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심진화씨, 김밥집 식중독 사건 관련 "모든일엔 큰 책임따라"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08.3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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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코미디언 심진화씨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김밥전문점 집단 식중독 사태 관련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모든 일에는 큰 책임감이 따른다"고 밝혔다.

이날 심진화씨는 인스타그램에 반려견 소식을 전하며 "태풍이로 인해 생활이 많이 바뀌기도 하고 느껴보지 못한 큰 행복도 더해져 감사한 마음이 크다며 더불어 모든 일에는 아주 큰 책임감도 따른다는 걸 매사 경험에서 느끼고 깨닫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누리는 이 모든 것들이 당연하지 않음을 다시 한번 깊이 새기게 된다면서 태풍이와의 삶도, 그 밖의 모든 일에도 더 크게 책임감을 가지고 살자 다짐하는 요즘"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9일에서 이번달 2일 기간 중 분당구 A 김밥전문점의 2개 지점에서 김밥을 먹은 276명이 식중독 증상을 보여, 이 중 40여 명이 입원 치료를 받은 바 있다.

해당 김밥전문점은 심진화, 김원효 부부가 방송 등을 통해 여러 차례 언급한 곳으로 이번 식중독 사고 시 많이 언급되었었다.

이들 부부는 집단 식중독 사태가 발생한 매장과는 관계없으나 동 프랜차이즈 여러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 부부는 "아프신 분들이 하루빨리 쾌차하시길 진심으로 바라고 기도하겠다며 혹여 우리의 공식적인 행동으로 다른 매장의 많은 점주님이 피해를 받으실까 많이 조심스러웠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날 집단 식중독 사고 피해자 135명은 해당 김밥전문점을 상대로 1인당 300만원, 총 4억원 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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