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상무 KBS '뉴스9' 전 메인앵커, 윤석열 캠프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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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무 KBS '뉴스9' 전 메인앵커, 윤석열 캠프 합류
  • 김용숙 기자
  • 승인 2021.12.21 1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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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교체 위해 국민의힘 합류... 국민의힘 선대위에서 정권교체에 힘 보태기로
21일 윤석열 캠프에 합류한 황상무 KBS '뉴스9' 전 메인앵커.copyright 데일리중앙
21일 윤석열 캠프에 합류한 황상무 KBS '뉴스9' 전 메인앵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황상무 KBS '뉴스9' 전 메인앵커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캠프에 합류했다.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는 21일자로 황상무 전 앵커를 영입했다고 이날 밝혔다. 

황 앵커는 춘천고와 서울대 신문학과를 나와 지난 91년 KBS 18기 공채 기자로 입사해 2020년 퇴사할 때까지 사회부와 정치부, 통일부 기자, 뉴욕특파원과 사회부장을 지냈다.

KBS의 각종 토론프로그램(일요진단, 시사진단)과 주요 뉴스의 메인앵커(주말 뉴스9, 뉴스광장, 뉴스9)를 지낸 최고의 방송언론인이다. 

특히 황 앵커가 메인앵커를 하던 2015~2018년 KBS '뉴스9'는 시청률 압도적 1위와 신뢰도 1위, 영향력 1위 등을 기록했다.

그는 지난해 "이념으로 사실을 가리거나 왜곡하려 드는 순간 KBS는 설 자리가 없다"며 "국민의 수신료로 운영되는 회사가 한쪽 진영에 서면 나머지 절반의 국민을 적으로 돌리는 일이며 국민을 편가르고 이간질 하는 것"이라는 내용의 고별사를 동료들에게 남기고 KBS에 사표를 던졌다. 

이후 국내 최고의 ICT전문기업 더존그룹에서 회사가 쌓은 빅데이타를 활용해 매출채권 팩토링 등 신사업을 펼쳐 상품 출시 7개월 만에 거래액 100억원을 돌파하고 미래에셋에서 팩토링 자금 3000억원을 유치하는 등 전문경영인으로서도 능력을 발휘했다.

그런 그가 정권교체를 위해 국민의힘에 합류하기로 했다고 한다.

황상무 앵커는 앞으로 국민의힘 대통령 선거대책위원회에서 30년 방송언론인과 ICT 전문기업 CEO의 경험을 살려서 정권교체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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