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중앙 송정은 기자]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 게스트로 조세호 씨가 출연한다.
게스트임에도 불구하고 '런닝맨'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런닝맨 조세호 억울 모멘트' 영상이 3탄까지 나올 정도로 조세호의 출연분은 매번 인기를 얻고 있는데, 이날도 조 씨가 등장하자 멤버들은 실망감과 함께 게스트를 푸대접하는 상황을 연출했다.
하지만 조 씨는 굴하지 않고, 촬영 전날 유재석에게 "'런닝맨'에 안 나왔으면 좋겠다"라며 출연 고사를 종용당한 억울한 사연을 밝혀 웃음을 안겼고 유재석은 "엄청 고민하고 진단했다. (조세호가) 토크 컨디션이 너무 안 좋더라"며 '조세호 놀리기'에 시동을 걸었다.
또한 조 씨는 유재석이 주선했던 전소민과의 소개팅 거절 일화로 화제를 모았고 이에 "저에게도 기준점이 있다"라며 당시 본인의 심경을 밝혀 순식간에 전소민과 어색한 기류가 형성되었다.
하지만 미션이 진행될수록 둘 사이는 점점 알콩달콩한 기류가 발생했다. 미니카를 조립해 경기를 펼치는 2인 1조 팀 미션에서 둘은 한 팀이 되자, 전소민은 "(조세호가) 매력이 있다"며 뜻밖의 속마음을 고백하고, 조세호는 "호흡이 잘 맞는다", "약간 호감이 생겼다. 나에게도 봄날이 오나?"며 설렘을 드러냈다.
한편 조세호 씨가 출연하는 런닝맨은 오늘 오후 5시에 시청자와 만난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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