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복지혁명으로 반드시 화답하겠다" 지지 호소
상태바
노회찬 "복지혁명으로 반드시 화답하겠다" 지지 호소
  • 김주미 기자
  • 승인 2010.06.01 17: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노회찬 진보신당 서울시장 후보는 선거를 하루 앞둔 1일 '서울시민께 드리는 호소문'을 발표해 서울의 복지혁명을 가져올 자신에게 표를 몰아달라고 호소했다.
ⓒ 데일리중앙
노회찬 진보신당 서울시장 후보는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1일 '서울시민들께 드리는 호소문'을 발표하고 서울의 복지혁명을 가져올 유일한 후보인 자신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또 정당투표에서 행운의 숫자인 '기호 7번'을 찍어달라고 당부했다.

노 후보는 "내일 선거에서 여러분이 행사하는 한 표는 돈으로 환산하면 840만원의 권리를 행사하는 것"이라먼서 "이렇게 중요한 권리를 단지 서울시에 분칠하고, 본인 치적 홍보하는 후보에게, 아니면 복지서울에 대한 명확한 비전 없이 반MB만을 강조하는 후보에 행사하시겠냐"며 한나라당 오세훈, 야4당 한명숙 단일 후보를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그는 "내일 선거에서 서울시장 후보 저 노회찬을 비롯해 지역구의 후보, 그리고 정당투표까지 모두 행운의 기호7번을 부탁드린다"며 "복지혁명으로 반드시 화답하고, 여러분에게 진정한 선거승리를 안겨드리겠다"고 거듭 표심을 자극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노 후보는 이날 오후 7시 신촌 현대백화점 앞, 9시 명동 우리은행 앞에서 마지막 유세를 갖고 마지막까지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한편 손호철 서강대학교 교수, 신광영 중앙대 교수, 이윤미 홍익대 교수 등 17명의 교수들이 이날 진보신당 지지를 당부하는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교수들은 "고립무원과 사면초가 속에서 진보정치의 길을 외롭게 걸어왔던 진보신당에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낸다"며 "노회찬 후보, 김상하 후보 등 174명의 진보신당 후보들에 표를 몰아달라"고 간곡히 호소했다.

김주미 기자 kjsk@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