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선수는 6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연장 12회말에 마운드에 올랐다.
이날 경기에서 그는 전성기 시절을 연상시키는 94마일(151km) 강속구를 던지며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이로써 박찬호 선수의 방어율은 7.43에서 6.46으로 낮아졌다.
박 선수의 빼어난 피칭에도 불구하고 소속팀인 양키스는 14회 끝내기 안타를 맞고 2-3으로 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김기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저작권자 © 데일리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