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강화 관광인프라 구축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 이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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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강화 관광인프라 구축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 이끌 것
  • 김용숙 기자
  • 승인 2022.08.3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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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소통 대장정' 두 번째 일정으로 30일 강화군 찾아 주민과 소통
화개산 관광자원화 사업 및 강화해안도로 개설공사 현장 점검
유정복 인천시장은 '민생소통 대장정' 두 번째 일정으로 30일 강화군을 찾아 화개산 전망대 및 화개정원 조성사업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인천시)copyright 데일리중앙
유정복 인천시장은 '민생소통 대장정' 두 번째 일정으로 30일 강화군을 찾아 화개산 전망대 및 화개정원 조성사업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30일 강화군 관광인프라 구축을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주요 현안사업 현장을 찾아 시민과 격의 없이 대화하는 '민생소통 대장정'을 추진하고 있는 유 시장은 이날 두 번째 일정으로 강화군을 방문했다.

이날 유 시장은 강화군 교동면에 위치한 화개산 관광자원화 사업 현장과 강화해안도로 개설공사 현장을 둘러보고 지역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총 4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화개산 관광자원화 사업은 내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전망대 내부에 관망 전시공간을 조성하고 집중 호우에 대비한 낙석방지망, 옹벽, 녹생토 등 안전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약 2만㎡에 화개정원 조경 식재공사도 함께 이뤄진다.

인천시는 화개산 전망대와 화개정원(인천시 지방정원1호)이 개원하면 100만명 이상의 관광객 방문이 예상돼 강화군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화해안도로는 황청~인화 간 도로개설공사(4-1공구)와 월선포∼상용 해안도로 개설공사(교동 103호선)가 한창이다.

황청~인화 간 도로개설공사(4-1공구)는 하점면 창후리부터 양사면 인화리에 이르는 강화 해안순환도로 2㎞를 새롭게 개설하는 사업이다. 내년에 도로가 준공되면 교동대교 개통 이후 침체된 창후포구 지역의 상권이 되살아나고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월선포∼상용 해안도로 개설공사(교동 103호선)는 교동면 상용리부터 봉소리 일대를 연결하는 해안도로 2.17㎞를 개설하는 사업이다. 내년에 도로가 준공되면 열악한 교통 여건이 개선되고 관광·휴양자원 개발이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유 시장은 "우리나라에서 다섯 번째로 큰 섬인 강화도를 비롯해 크고 작은 15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강화군은 먹거리와 볼거리가 풍성한 대한민국의 보물섬"이라며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인프라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여러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시장은 또 강화풍물시장을 찾아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한가위 대비 생활물가를 점검했다. 

끝으로 강화군 보건소를 찾아 최일선에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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