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환자 일주일새 45%급증...트윈데믹 우려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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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환자 일주일새 45%급증...트윈데믹 우려 커져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2.10.09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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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국내 독감 환자 수가 일주일 새 45%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코로나19와 독감의 동시 유행을 뜻하는 ‘트윈데믹’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9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9월25일부터 10월1일까지(40주차) 독감 의심 증상을 보인 환자는 직전 주보다 44.9% 증가했으며 이에 따라 질병청은 지난달 16일 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독감 백신 무료 예방접종도 진행 중이며 대상자는 생후 6개월 이상 만 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국내 독감은 보통 11월에서 4월 사이에 유행하지만, 지난 2년간은 코로나19 발생으로 유행하지 않았다. 다만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영향으로 독감 유행세가 급증할 것으로 우려된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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