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그리스어·아르헨티나어 등 4개국어 유창하게 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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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그리스어·아르헨티나어 등 4개국어 유창하게 구사
  • 윤용 기자
  • 승인 2010.06.1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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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당시 유창한 영어 실력을 발휘했던 '피겨퀸' 김연아(20·고려대)가 이번에는 4개 국어 정복에 나서 화제다.

삼성 하우젠 에어컨 ZERO의 < 연아의 내맘대로 뉴스 > 동영상에 출연한 김연아는 대한민국을 비롯해 그리스,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 총 4개국의 응원단장으로 변신해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울 위한 응원 메지를 전했다.

특히 붉은 악마를 비롯해 그리스,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의 응원단장으로 1인 4역을 소화한 김연아는 "우리헨티나, 예선티나, 통과티나, 아이스쇼 함께헨티나"라고 외쳤다. 응원 멘트 각각의 단어마다 각 국가 명을 절묘하게 결합해 마치 각 국의 언어를 구사하는 것과 같이 위트 있는 메시지를 표현한 것.

또, 붉은 악마로 분한 김연아는 "우리 선수들이 긴장하지 않고 예선을 꼭 통과했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전해 응원 열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동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처음에는 정말 김연아가 4개국어를 하는 것처럼 보일 정도로 위트있는 응원 메시지에 깜박 속았다”며 “뉴스앵커, 특파원, 4개국 응원 단장으로 변신하는 1인 6역 김연아의 다양한 모습과 재미있는 응원 메시지 때문에 동영상을 무한 반복하게 된다”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번 <연아의 내맘대로 뉴스> 동영상은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제로 16강 투표 이벤트’를 알리기 위한 삼성 하우젠 에어컨 ZERO의 이벤트 동영상으로 알려졌다.

윤용 기자 hiddink77@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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