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장난기 발동... 민낯·삐에로·문신(?) 얼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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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장난기 발동... 민낯·삐에로·문신(?) 얼굴 공개
  • 김기동 기자
  • 승인 2010.06.12 03:3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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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가 11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다양한 포즈의 사진을 올려 누리꾼들엑 즐거움을 줬다. 왼쪽부터 민낯-아이라인-파마 사진. (자료=김연아 미니홈피)
ⓒ 데일리중앙
'피겨여왕' 김연아(20) 선수의 재치 발랄한 변신에 팬들이 즐거워하고 있다.

김연아 선수는 11일 낮 자신의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려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먼저 귀엽고 풋풋한 민낯(쌩얼)을 공개했다. 얼굴을 반쯤 가린 커다란 안경을 쓰고 보란 듯이 민낯을 공개한 그는 옅은 미소를 짓고 있었다.

'앵경'이라는 제목으로 올린 사진 밑에다 "아침에 폭풍쌩얼로 나갈 때 얼굴 가리개용으로 쓰려고 샀는데 전혀 가려지지도 않고 쓰면 눈 몰리는 느낌이 든다"고 귀엽고 발칙(?)한 불만을 늘어놓았다.

이어 그는 'ㅋㅋㅋ'라는 제목으로 아이라인을 짙게 그린 사진을 게재했다. 그리고는 "아, 진심으로 저렇게 (아이라인을) 문신해버리고 싶다"라고 적었다.

당연히 누리꾼들이 반응했다. "귀엽고 깜찍하다"며 "다른 사진도 올려달라"고 조르기까지 했다.

그러자 이번에는 지난달 31일 전지훈련을 위해 캐나다 토론토로 출국하는 날 난생 처음으로 파마한 얼굴을 공개했다. 파마를 위해 빼에로 같은 우스꽝스런 모습과 성숙한 여성미가 물씬 풍기는 모습을 함께 공개해 누리꾼들의 웃음을 샀다.

또 파마할 때 미용실 언니들이 해줬을 것으로 여겨지는 매니큐어 바른 예쁜 손가락을 천연덕스럽게 자랑하기도 했다.

그는 또한 '토론토 잉여'라는 제목으로 곽민정 선수와 함께 장난기 어린 '아침 민낯' 사진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연아 선수는 '사진을 더 올려달라'는 누리꾼들의 성화에 '오늘의 떡밥'이라는 제목으로 민얼굴 사진을 하나 더 올려 이날 싸이월드 대미를 장식했다.

한편 토론토에서 훈련하고 있는 김연아 선수는 오는 7월 20일께 일시 귀국해 23~25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 특설링크에서 아이스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기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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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zzz 2010-06-12 13:44:19
대인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