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연계 동남아국가 경증환자 유치 인천의료관광 홍보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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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연계 동남아국가 경증환자 유치 인천의료관광 홍보 시동
  • 김영민 기자
  • 승인 2022.12.2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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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태국 'K-뷰티엑스포 방콕' 참가... 인천의료관광 단독 설명회 개최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15~17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K-뷰티엑스포 방콕'에 참가해 부스를 설치하고 인천의 뷰티·성형 등 의료관광상품에 대한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사진=인천관광공사)copyright 데일리중앙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15~17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K-뷰티엑스포 방콕'에 참가해 부스를 설치하고 인천의 뷰티·성형 등 의료관광상품에 대한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사진=인천관광공사)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15~17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K-뷰티엑스포 방콕'에 참가해 인천의 뷰티·성형 등 의료관광상품에 대한 우수성을 알렸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남아 시장에서 급부상 중인 K-뷰티 열풍을 활용해 피부·성형 등의 경증 외국인 환자를 인천으로 유치하고자 외국인 환자 유치기관 4개사와 함께 참여해 홍보했다.

사흘 간의 박람회 기간 동안 인천의료관광 홍보관에서는 인천 의료기관의 피부/성형 상담 및 시술 시연, 인천의료뷰티관광상품 홍보를 진행했다. 약 150여 건의 B2B 상담 등을 통해 방인의료관광 상품 예약을 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이뤘다.

지난 16일 더 웨스틴 그랜드 스쿰빗 호텔에서 열린 인천의료관광 설명회에서는 태국 주요 아웃바운드 여행사 19개사 초청, 인천의 의료관광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도 가졌다. 

또한 한-태 방문의 해 기념 '한국관광인의 밤' 행사 참가, 태국 주요 항공사 및 여행업계 세일즈 콜 등 다각적인 인천의 의료관광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1월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개최된 인천의료관광 단독 설명회의 열기를 이어 코로나 이후 3년 만의 동남아시장의 뷰티/성형 등 경증환자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네트워크 구축의 첫 발걸음이다. 

인천관광공사 김민경 의료웰니스팀장은 "지난 3년 코로나 펜데믹 기간 동안 의료비자 발급 및 해외 입국이 가능한 중증환자 유치 중심의 의료관광에서 엔데믹 시대를 맞아 K-뷰티의 열풍과 함께 경증환자 유치 시장으로의 진입에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

김 팀장은 특히 "이번 태국에서 개최한 설명회 및 세일즈 활동을시작으로 내년에는 동남아 및 몽골 등 타겟 시장을 다변화해 해외환자 유치에 적극 나서서 의료관광 허브도시 인천으로 자리잡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영민 기자 kymin@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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