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봄꽃축제, '다시 봄' 주제로 4년 만에 펼쳐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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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봄꽃축제, '다시 봄' 주제로 4년 만에 펼쳐져
  • 석희열 기자
  • 승인 2023.03.30 15: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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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4~9일 국회 뒤 여의도 윤중로 일대... 4월 4일 오전 11시 개막 행사
1.7km 윤중로 일대에 1886그루의 벚꽃을 비롯해 8만7000그루 봄꽃 향연
서울 여의도 국회 뒷편 윤중로에는 벚꽃이 앞다퉈 꽃망울을 터뜨리며 화사한 꽃대궐을 이루고 있다.copyright 데일리중앙
서울 여의도 국회 뒷편 윤중로에는 벚꽃이 앞다퉈 꽃망울을 터뜨리며 화사한 꽃대궐을 이루고 있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석희열 기자] 출근길에 만난 벚꽃의 화려함에 눈이 부셨다.

"수줍은 봄의 소리가 윤중로에 흩날립니다."

서울 여의도 국회 뒷편 윤중로에 화사한 벚꽃 향기로 넘쳐나고 있다.

남녘에서 시작된 봄의 기운이 북상하면서 여의도 윤중로에는 지금 벚꽃이 앞다퉈 꽃망울을 터뜨리며 꽃대궐을 이루고 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열리지 않거나 제한적으로 개방됐던 여의도봄꽃축제가 올해 '다시 봄' 주제로 4년 만에 펼쳐진다. 4월 4~9일, 윤중로 일대.

이번 주말이면 1.7km 윤중로 일대에 1886그루의 벚꽃을 비롯해 진달래, 개나리 등 8만7000여 그루의 봄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봄꽃의 향연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에 상춘객들로 넘쳐나던 윤중로 벚꽃거리가 예전 모습을 되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늘무대와 꽃잎무대에서 펼쳐치던 다채로운 공연 예술과 거리공연, 귀여운 캐릭터 퍼레이드들도 되살아날 것으로 기대된다.

여의도봄꽃축제 주최 쪽은 4월 4일 개막 행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공연, 아트마켓, 푸드마켓, 요트투어, 버스킹까지 즐길거리가 풍성하게 마련될 것이라 밝혔다.

나들이객들에게 눈부신 꽃길을 걸으며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여의도봄꽃축제는 4월 4일부터 9일까지 엿새간 여의도 윤중로 일대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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