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틀맨 15주기...여전한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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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틀맨 15주기...여전한 그리움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3.04.02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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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혼성그룹 거북이의 터틀맨(본명 임성훈)의 15주기가 찾아왔다. 전 소속사와의 분쟁, 지병인 심근경색으로 두 번이나 수술을 받았음에도 항상 밝고 신나는 노래를 불렀던 그여서 안타까움이 더해지고 있다. 

2001년 1집 앨범 타이틀곡 ‘사계’로 데뷔한 거북이의 터틀맨은 독특한 랩은 물론이고 프로듀서, 작사, 작곡, 편곡까지 다재다능한 능력을 발휘했다. 그러던 2005년 4월, 서울 잠원동 숙소에서 나서다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고 심근경색으로 그 해에만 두 번의 수술을 받았다.

1년 넘게 활동을 중단하며 건강회복에 전념하여 상태는 호전됐다. 이렇게 해서 탄생한 음반이 4집 '비행기'로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5집 앨범을 발표한 2008년, 터틀맨은 끝내 사랑하는 이들 곁을 훌쩍 떠나고 말았다. 스케줄 때문에 집에 들른 매니저가 쓰러져 있는 터틀맨을 발견했으며 사인은 심근경색으로 밝혀졌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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