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가수 유랑단' 엄정화, 갑상선암 수술 이후 첫 팬미팅...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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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가수 유랑단' 엄정화, 갑상선암 수술 이후 첫 팬미팅...눈물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3.06.24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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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가수 엄정화 씨가 갑상선암 수술 이후 근황을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

지난 22일 방송된 tvN 예능 '댄스가수 유랑단' 5회에서는 유랑단의 여정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에서 100명의 팬들과 첫 사인회 이벤트도 진행됐다.

갑상선암 수술 이후 처음으로 팬들과 만난다는 엄정화 씨에게는 목 관련한 걱정과 안부가 쏟아졌다. 엄정화 씨는 콘서트에 가보는 게 소원이라는 팬의 말에 "누난 너무 하고 싶다. 예전보다는 용기가 생긴다"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김완선 씨 역시 "힘들 때 누님에게 들었던 말이 크게 와닿았다. '인생을 소풍처럼 즐기다 가자'는 말이 너무 좋았다"라는 팬의 진심 어린 이야기에 눈물을 흘렸다.

대학 축제가 처음이라는 김완선 씨는 세대 차이를 걱정하며 "난 총장님 한 사람을 위해 노래하겠어"라고 말하며 관객들에게 폭소를 안겼다.

김완선 씨가 무대에 오르자 학생들은 뜨겁게 환호했다. '오늘밤'에 이어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까지, 김완선의 세련된 무대에 학생들은 열광했다.

이어 출격한 엄정화는 무대에 등장하자 돌변한 눈빛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POISON'과 함께 'D.I.S.C.O' 공연이 이어지자 학생들의 떼창이 이어졌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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