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살림남2' 이천수 씨가 임영웅 씨에 대한 팬심을 고백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 에서는 이천수 씨가 양가 어머니를 모시고 효도 투어에 나섰다.
이날 이천수 씨는 집에 동시에 찾아온 양가 어머니와 함께 효도 투어를 떠났다. 운전 중이던 이천수 씨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가수 노래"라며 임영웅 노래를 플레이했다. 이어 "임영웅 씨가 축구를 너무 사랑한다. 축구인들도 난리 난 가수"라며 팬심을 고백했다. 장모 백영자 여사 또한 동조하며 "나도 임영웅 팬" "(노래를) 너무 잘한다"라고 칭찬했다.
이천수표 효도 투어는 광화문에서 시작했다. 더위를 피해 잠시 쉬는 시간, 외국인 팬이 이천수 씨를 알아보고 사진 촬영을 제안했다. 이천수 씨는 여전한 월드 클래스 인기를 증명하며 뿌듯해했다. 이어 또 다른 팬이 다가와 사진 촬영을 부탁했고, 이천수 씨는 "퀴즈를 맞히면 상품으로 사진 촬영을 하겠다"고 제안했다.
이천수 씨는 '스페인 리그 1호 진출자'를 비롯해 '베스트 드레서상 수상'까지 자신의 이력을 줄줄 외며 퀴즈를 가장한 자랑을 늘어놓았다. 팬은 "들을수록 헷갈린다"면서도 "이천수 선수"라고 정답을 맞혀 좌중을 폭소케 했다. 약속대로 이천수 씨는 팬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살림남2'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25분 시청자들과 만난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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