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신당 "영포회는 동향 출신 조폭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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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신당 "영포회는 동향 출신 조폭집단"
  • 석희열 기자
  • 승인 2010.07.01 23:5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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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신당은 이명박 대통령의 동향인 영일 포항 출신 공직자 모임인 이른바 '영포회'에 대해 조폭집단이리고 원색 비난했다.

김종철 진보신당 대변인은 1일 논평을 내어 영포회 회원으로 알려진 국무총리실 공직자윤리지원관의 민간인 사찰에 대해 "공직에 있는 사람들이 지연에 따라 사적 모임을 만든 것부터가 바람직하지 못한데, 정작 이
들이 모여 벌인 일은 권력을 이용한 민간인 불법 사찰이었다니 어이없을 따름"이라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문제의 총리실 지원관은 서울지방국세청장이 재벌기업 법인카드로 룸살롱에 드나든 정황을 덮어주려는 했다는 의혹까지 사고 있다"며 "영포회는 이름만 공직자 모임이지 벌이는 일이나 처신을 보면 영락없는 동향출신 조폭 모임 비슷하다"고 주장했다.

진보신당은 이에 따라 이명박 대통령의 사조직으로 비쳐지고 있는 영포회의 자진 해산과 영포회 회원들의 비리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사법당국에 촉구했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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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치요 2010-07-02 00:38:35
조폭집단 아니면 사기집단이다.
저런 자들이 국정을 맞고 있으니 나라를 말아먹는 것은 시간문제다.
국정을 운영하는 자가 머리에 든게 없으면 국민의 손발이 고생이다. 국민이 불쌍할따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