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교육활동 침해 핫라인 운영 2주간 교원 상담 1.7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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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교육활동 침해 핫라인 운영 2주간 교원 상담 1.7배 증가
  • 김영민 기자
  • 승인 2023.09.19 14: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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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권보호지원센터 대표번호 1600-8787로 교권과 교육활동 보호 상담 크게 늘어
9월 1~14일 577건 접수... 유 11건, 초 201건, 중 224건, 고 113건, 특수 7건, 기타 57건
법률 지원 49건, 심리 상담 209건, 행정 문의 319건 등
경기도교육청이 교육활동 침해 핫라인(대표번호 1600-8787)을 운영한 뒤 교원 상담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경기도교육청)copyright 데일리중앙
경기도교육청이 교육활동 침해 핫라인(대표번호 1600-8787)을 운영한 뒤 교원 상담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경기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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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교원의 교권과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핫라인(대표번호 1600-8787) 운영 2주(9.1~14) 동안 경기교권보호지센터의 상담 요청이 577건 있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핫라인 운영 전 2주(8.18~31)간 상담 345건에 비해 약 1.7배 증가한 수치다.

학교급별로는 ▲유치원 11건 ▲초등학교 201건 ▲중학교 224건 ▲고등학교 113건 ▲특수학교 7건 ▲기타 57건 등이다. 초등학교 및 중학교에서 상당 요청이 집중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상담 내용별로는 법률 지원 49건, 심리 상담 209건, 행정 문의 319건이다.

상담 주요 내용은 ▲SOS! 경기교육법률지원단 지원 ▲아동학대 조사·수사 시 소속 변호사 동행 지원 요청 ▲학부모 민원 관련 심리 상담 ▲학생 지도 관련 심리 상담 ▲학생 분리교육 ▲교권보호위원회 절차 ▲교육활동 침해 피해 교원 지원 등이다.

핫라인으로 아동학대 피신고 교원에게 법률 지원을 진행한 사례도 있다. 초등학생 대상 학교폭력 사안 조사 과정과 중학생 대상으로 이뤄진 정당한 생활지도 과정에 아동학대 신고를 당한 사안에 법률 지원과 상담이 이뤄졌다.

도교육청 서은경 생활인성교육과장은 "교원들이 핫라인 대표번호를 통해 권역별 교권보호지원센터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며 "교권과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김영민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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