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한지혜 찾아온 아버지..."너무 고마운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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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한지혜 찾아온 아버지..."너무 고마운 딸"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3.09.3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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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지난 29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은 추석 특집이 방영되었다. 이에 편세프 한지혜 씨는 가족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먹으며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한지혜 씨의 아버지가 한지혜 씨의 집으로 찾아왔다. 한지혜 씨의 아버지는 고향에서 직접 정성껏 재배한 유기농 식재료들, 한지혜 어머니가 챙겨준 손맛 가득 음식들을 양손 가득 챙겨 딸의 집을 방문했다. 한지혜 씨의 아버지는 손녀 윤슬이의 귀여운 애교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어 한지혜 아버지의 생애 첫 요리가 시작됐다. 그는 손녀 윤슬이가 아파 정신없이 지나간 딸 한지혜의 생일을 축하해주기 위해 직접 미역국을 끓였다. 집에서 몇 번이고 연습하셨다는 한지혜 아버지는 서툴지만 정성을 다해 딸을 위한 미역국을 끓였다. 한지혜는 아버지의 깜짝 선물에 크게 감동했다. 이어 한지혜 씨는 아버지를 위해 육전, 토마토불고기 등 맛있는 반찬들을 뚝딱 만들었다.

한지혜 아버지는 "윤슬이 낳고 힘든 상황을 이야기할 때 '우리 지혜가 고생하는구나' 싶었다. 아빠도 너희들을 그렇게 키웠어. 더 잘해주고 싶었는데 안해"라고 말했다. 이후 인터뷰에서도 한지혜 아버지는 "어릴 때부터 자립심이 강했다. 너무 고마운 딸이다"라고 말했다. 처음 듣는 아버지의 진심에 한지혜는 왈칵 눈물을 흘렸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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