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바타' 현실화 기술 세계 권위자들, 2026년 인천에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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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바타' 현실화 기술 세계 권위자들, 2026년 인천에 모인다
  • 김영민 기자
  • 승인 2023.12.12 12: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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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IEEE 바이오 메디컬 회로 및 시스템 국제 학술대회' 국내 최초 유치 성공
2026년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IEEE BioCAS 열려
2026년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2026 IEEE 바이오 메디컬 회로 및 시스템 국제 학술대회'가 열린다. 인천 송도컨벤시아 전경(위) 및 IEEE BioCAS 주요 관계자들(아래). (사진=인천관광공사)copyright 데일리중앙
2026년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2026 IEEE 바이오 메디컬 회로 및 시스템 국제 학술대회'가 열린다. 인천 송도컨벤시아 전경(위) 및 IEEE BioCAS 주요 관계자들(아래). (사진=인천관광공사)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전 세계 최고 흥행 영화 <아바타>에서처럼 원격으로 인공 육체를 조종하는 데 필요한 바이오 메디컬 첨단 회로 및 시스템 기술을 연구하는 세계 권위자들이 2026년 대한민국 인천 송도에서 만난다.

인천시, 인천관광공사는 IEEE 회로 및 시스템 대전 챕터와 함께 국내 최초로 '2026 전기전자공학자협회 바이오메디컬 회로 및 시스템 국제 학술대회(IEEE Biomedical Circuits and Systems Conference, IEEE BioCAS)' 유치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IEEE BioCAS는 회로 및 시스템 분야 연구개발을 주도하는 전 세계 350여 명의 전문가가 참가하는 최고 권위의 국제학회다. 질병의 진단과 치료는 물론 생각만으로 로봇이나 기계를 움직이는 '뇌-기계 인터페이스' 등 영화에서나 보던 최첨단 디바이스 개발에 필요한 신기술이 대거 발표된다.

이번 행사는 2026년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세계 최대 바이오 의약품 생산 능력을 보유한 '송도 바이오클러스터'와 연계해 산업적·학술적으로 큰 족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이번 행사는 지난해 한 번의 고배를 마시고 재도전 끝에 얻은 성과란 점에서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인천은 경제적 파급효과가 높은 세계적 권위의 국제행사 유치에 적극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주최기관인 IEEE CASS는 지난해 6월 인천 송도에서 삼성, 인텔 등 국내외 인공지능(AI) 반도체 선두 기업이 대거 참석한 '인공지능 회로 및 시스템 국제학술대회(IEEE AICASS)'를 개최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영민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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