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 공릉천 친수공간 조성 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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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덕양구, 공릉천 친수공간 조성 사업 본격 추진
  • 김영민 기자
  • 승인 2023.12.13 15: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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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터 설치, 잔디 식재, 트랙 조성 등... 내년 6월 준공 목표
고양시 덕양구 신원동 일대를 흐르는 하천 공릉천에 친수공간이 조성된다. (사진=덕양구)copyright 데일리중앙
고양시 덕양구 신원동 일대를 흐르는 하천 공릉천에 친수공간이 조성된다. (사진=덕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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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고양시, 파주시, 양주시에 걸쳐 흐르는 공릉천 친수공간 조성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고양시 덕양구는 13일 시민들에게 쾌적한 하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이달 신원동 450-2번지 일대의 '공릉천 친수공간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신원마을 1단지 인근 징검다리가 상시 물에 잠기는 문제점을 해결하고 ▲쉼터 설치 ▲트랙 조성 ▲잔디 식재를 통해 하천변에 친수공간이 조성된다.

그간 공릉천 인근에는 근린공원이 없어 친수공간 조성에 대한 요청 민원이 자주 발생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신원마을뿐 아니라 반대편 세원마을 주민들에게도 친수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은 5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해 올해 5월부터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해 이달 중 마무리됐다.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덕양구 관계자는 "징검다리의 개방성을 확보하여 시민들이 행복을 느끼는 깨끗한 공릉천의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는 고양시 명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깨끗한 하천 생태와 환경을 위해 유지와 관리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민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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