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대장지구 공공도서관 기공식... 2026년 1월 개관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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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대장지구 공공도서관 기공식... 2026년 1월 개관 목표
  • 김영민 기자
  • 승인 2024.01.05 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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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시장 "책과 더불어 사람 만나는 곳, 풍요로운 삶의 중심될 것"
성남시는 2026년 1월 개관을 목표로 분당구 대장지구에 공공도서관을 짓기로 하고 5일 기공식을 했다. 사진은 대장지구 공공도서관 조감도. (사진=성남시)copyright 데일리중앙
성남시는 2026년 1월 개관을 목표로 분당구 대장지구에 공공도서관을 짓기로 하고 5일 기공식을 했다. 사진은 대장지구 공공도서관 조감도. (사진=성남시)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성남시는 분당구 대장동 187-4번지(판교 대장초교 옆)에 공공도서관을 짓기로 하고 5일 기공식을 했다.

이날 오전 11시에 열린 기공식은 신상진 성남시장과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 보고, 기념사, 시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신상진 시장은 "대장지구 공공도서관은 책과 더불어 사람을 만나는 곳이자 독서·문화·학습 등 일상생활을 한 곳에서 할 수 있는 사회간접자본(SOC) 시설로 건립될 것"이라며 "대장동에 들어서는 첫 번째 공공시설로서 시민 여러분의 풍요로운 삶의 중심이 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장지구 공공도서관은 오는 2026년 1월 들어설 예정이다. 완공 때까지 들어가는 총사업비는 262억원(국·도비 59억원 포함)이다. 

도서관 규모는 지하 2층~지상 2층, 전체 건물면적 5151㎡다. 자료, 독서, 교육, 휴식이 결합한 개방형 복합문화공간으로 건립된다. 책과 더불어 사람이 만나는 휴식 공간이 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성남시는 층별로 지상 1층은 어린이 자료실, 다목적홀, 마주침 라운지, 지상 2층은 종합자료실, 전자 정보실, 연속간행물실, 학습공간 등을 배치했다. 

지하 1층은 29면 주차장과 기계실, 전기실이 자리하고 지하 2층은 24면 주차장, 방재실, 보존서고 등이 각각 들어선다. 

성남시는 대장동 외에 수내동(2025년 5월)과 고등동(2024년 5월)에도 도서관 건립을 추진 중이다.

3곳에 도서관이 추가로 들어서면 성남 시내 공공도서관은 현재 19곳에서 22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김영민 기자 kymin@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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