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이효리는 지난 5일 첫 방송된 KBS2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이하 '레드카펫')에서 성공적인 단독 MC 신고식을 치뤘다. 1회는 신동엽, 이정은, 악뮤 이찬혁, 블랙핑크 제니, 댄스 크루 베베 등 화려한 라인업으로꽉꽉 채워진 가운데, 이효리는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각 게스트별 맞춤 진행으로 눈길을 끌었다.
'레드카펫'이라는 프로그램 제목 역시 이효리가 직접 제안했다. 좋은 날 주인공들이 잘 차려입고 걷는 길처럼, 출연자와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날의 선물 같은 시간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 담겼다.
첫 방송을 마치며 이효리 씨는 KBS에게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이효리만의 위트가 빛난 가운데, "핑클, 그리고 지금도 스튜디오로 걸어들어오는 모든 날과 모든 길이 나에게는 늘 레드카펫이었다"라고 이야기해 진한 여운을 남겼다.
한편, 이효리 씨가 단독 MC로 출연하는 '레드카펫'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 20분 시청자들과 만난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저작권자 © 데일리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