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한 '이재명의 민주당' 이길 수 있는 후보는 조수진뿐"
"불꽃처럼 일하겠다"며 양천갑 유권자들의 지지 호소
"불꽃처럼 일하겠다"며 양천갑 유권자들의 지지 호소
[데일리중앙 석희열 기자] 조수진 국민의힘 국회의원(비례대표)이 29일 '이재명 민주당 심판' 깃발을 들고 22대 총선 서울 양천갑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곳 현역 국회의원은 재선의 민주당 황희 의원이다.
조수진 의원이 당의 공천을 받는다면 3선에 도전하는 황희 의원과 붙을 가능성이 높다.
조 의원은 이날 출마 선언문에서 "지난 만 3년 양천갑 당협위원장, 2연속 최고위원, 2연속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 등을 통해 자질을 검증받았다"며 "'검증된 국회의원' '준비된 일꾼'만이 역동적 양천'을 이끌 수 있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특히 "부패한 '이재명의 민주당'을 이길 수 있는 후보는 오직 조수진뿐"이라면서 "불꽃처럼 일하겠다"며 '이재명 민주당' 심판 깃발을 높이 쳐들었다.
또 지난 3년간의 의정 성과를 소개하며 지역 유권자들의 지지를 당부했다.
조 의원은 "2021년 1월 양천갑의 당협위원장을 맡아 만 3년간 양천갑의 미래와 변화를 위해 열과 성을 다했고 성과도 많았다"며 "목2동 신속통합기획(신통), 목4동 공공도심주택복합사업(공주복) 확정 등 잇따른 성과로 '양천 르네상스' 시대를 열었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양천갑의 미래와 변화를 위해선 아직 해야 할 일이 너무나 많다"며 '명품주거 도시' '사통팔달 교통' '안심든든 교육'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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