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1192건 화재 발생... 그중 겨울철 화재가 36.4% 차지
"화재 피해 저감을 위한 화재안전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
"화재 피해 저감을 위한 화재안전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
[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고양시 일산소방서는 최근 5년(2019~2023년)간 일산 관내에서 1192건의 화재가 발생했다고 31일 밝혔다.
그 중 겨울철에 발생한 화재가 모두 435건으로 전체 화재 가운데 36.4%를 차지해 겨울철 화재 예방에 더욱 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이처럼 겨울철 화재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일산소방서는 그에 걸맞는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일산 관내에서 일어난 화재는 부주의 463건(38.8%), 전기적 요인 450건(33.9%), 기계적 요인 188건(15.7%)이 주요 원인으로 나타났다.
박춘길 일산소방서장은 "겨울철 화재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만큼 화재 피해 저감을 위한 화재안전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숙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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