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심국제병원과 외국인 환자 대상 첫 PLZ 투어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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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심국제병원과 외국인 환자 대상 첫 PLZ 투어 실시
  • 윤용 기자
  • 승인 2010.07.14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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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는 청심국제병원과 공동으로 오는 21일(수) 치료 목적으로 한국을 찾은 외국인 환자를 대상으로 PLZ 투어를 실시한다.

이번 투어에는 일본인 80명, 미국인 40명 등 총 120여명의 외국인 환자들이 참가하며 앰뷸런스, 의사 2명, 간호사 3명, 통역 3명 등의 의료스텝들이 환자들과 동행한다. 참가자들은 강원도 양구의 을지전망대, 펀치볼, 제4땅굴 등을 돌아보게 된다.

PLZ(Peace & Life Zone, 평화생명지대)는 DMZ을 포함한 접경지역으로 세계적으로 유일한 분단현장인 DMZ의 생태계를 보호ㆍ복원하여 관광자원화한 것이다. 관광공사 김동원 남북관광센터장은 “오랜 기간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PLZ에서 환자들이 마음의 안정을 얻고 진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또한 서울 시내 관광과 쇼핑 위주로 이루어지던 의료관광이 지방으로 확대되었다는 점도 의미 있는 일이다.”고 말했다.

한편 관광공사는 청심국제병원과 한ㆍ일의료관광의료진세미나를 공동개최하는 등 한국의 의료수준 홍보와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국제네트워크 구축에도 힘써 왔다.

윤용 기자 hiddink77@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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