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선 "이재오는 계파 수장으로 박근혜와 권텩투쟁 몰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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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선 "이재오는 계파 수장으로 박근혜와 권텩투쟁 몰두"
  • 김주미 기자
  • 승인 2010.07.16 15:3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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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 서울 은평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고 있는 국민참여당 천호선 후보는 한나라당 이재오 후보의 지역일꾼론을 거짓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천 후보 선대위 양순필 대변인은 16일 논평을 내어 "지역일군이 되겠다는 이재오 후보가 진짜 노리는 것은 친이(친 이명박)계 수장으로 복귀하는 것"이라고 주장햇다.

아울러 이번 재보선을 발판삼아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쪽과 본격적으로 권력 투쟁에 나서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이명박 정권의 2인자가 지역발전을 미끼로 표를 구걸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더구나 권력 실세가 국회의원 배지가 없어서 지역을 발전시킬 수 없다는 것인지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따라서 이재오 후보가 내세우는 지역일꾼론은 거짓이라는 것.

양 대변인은 "지역일꾼론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확인된 MB정권심판 민심을 피하려는 얄팍한 선거 전략일 뿐"이라며 "이재오 후보는 애초부터 은평 지역 발전엔 관심이 없고 오직 권력 투쟁과 대권 놀음에만 매달린 정치인"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이어 "국회와 정당에서 벌어진 정쟁의 중심에 늘 이재오가 있었다. 그랬던 그가 하루아침에 개과천선했을 리 없다"며 "계파 수장 자리에 복귀하기 위해 은평 주민들을 속이고 있는 이재오 후보를 반드시 낙선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 대변인은 "진정한 은평 발전을 위해서는 앞으로 10년, 20년 주민들과 함께 하며 지역을 변화시킬 수 있는 젊고 개혁적이며, 풍부한 국정경험까지 갖춘 후보가 국회의원이 돼야 한다"며 천호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김주미 기자 kjsk@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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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2010-07-18 12:08:52
나아 자식아, 넌 뭐 대권놀은 안하려는 애처럼 말이많아, 유시민 등에 업고 아바타 등에 업혀가지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