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TZ와 함께하는『메리츠 아츠봉사단』1기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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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TZ와 함께하는『메리츠 아츠봉사단』1기 선발
  • 윤용 기자
  • 승인 2010.07.19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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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해상보험주식회사와 한국메세나협의회는 예술적 재능과 열정이 있는 고등학생 및 대학생 음악동아리 『메리츠 아츠봉사단 』1기를 지난 7월 17일 명보아트홀에서 최종 실기 심사를 통해 선발했다. 『메리츠 아츠봉사단』사업은 예술을 사랑하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예술 체험과 실력 향상의 기회를 제공해‘청소년 재능나눔문화’를 선도하고자 기획된 사업으로, 문화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들에게 메세나 사업이 더욱 필요하다고 느낀 메리츠화재의 철학이 담긴 2010년 메세나 사업이다.

『메리츠 아츠봉사단』1기로 선발된 6팀에게는 총 900만원의 상금이 전달된다. 아카펠라, 합창, 클래식 앙상블 각 부문별 대상을 수상한 1팀에게는 각 200만원의 상금이, 부문별로 우수상을 수상한 음악동아리에게는 각 100만원의 상금이 전달된다. 이뿐 아니다. 향후『메리츠 아츠봉사단』1기로 활동하게 되는 6팀에게는 매월 20만원씩 7개월간 동아리 운영금을 지원하며, 각 팀별 전문 아티스트를 만날 수 있는‘아츠 매칭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이렇게 갈고 닦은 실력은‘찾아가는 나눔 공연’을 통해 발휘하게 된다. 가까운 이웃이나 소외계층을 찾아가 음악의 따뜻함을 전하는 시간이다. 또한 사업이 마무리되는 2011년 1월에는‘메리츠 아츠봉사단 페스티벌’에 참가하게 된다.

클래식 앙상블 부문 대상을 수상한 이화여자대학교 에세이오스(ESEOS) 팀의 임효선씨는“그간 해 왔던 음악활동에서 한 차원 발전된 음악 교육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설렌다. 찾아가는 공연 등을 통해 팀원들도 음악적으로 한 단계 성숙하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합창 부문 대상을 수상한 서울대학교 서울대합창단 양희철씨는“음악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매개체라 생각한다. 소외된 이웃들에게 음악의 따뜻함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심사는 클래식 부문 상명대 동준모 학장 및 비올리스트 강주이, 합창 부문 모스틀리필하모닉오케스트라 박상현 지휘자, 작곡가 허걸재, 아카펠라 부문 아카펠라그룹 ‘메이트리’의 강수경, 장상인씨가 맡아 진행했다.

클래식 앙상블 부문 심사를 맡은 동준모 교수는“표현하는 능력이 전문 연주자 못지 않게 뛰어나다. 심사를 하기 어려울 만큼, 모두들 실력이 출중했다. 앞으로 더욱 발전한다면, 뛰어난 연주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메리츠화재 인재개발팀 김능가 팀장은 “선발된 청소년들이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선도하는 주자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또한 음악을 사랑하는 열정이 가득한 청소년들인 만큼 그들의 열정과 패기, 그리고 음악에 대한 따뜻함을 소외된 이웃들에게 한껏 전달해 주었으면 한다. 앞으로 메리츠화재해성보험도 소외된 이웃들을 돌보는데 앞장서겠다” 고 밝혔다.

메리츠 아츠봉사단 선발은 6월 7일부터 28일까지 약 한 달간 신청접수를 받은 뒤, 7월 17일 32개의 동아리가 실기 심사에 참여했다. 선발된 6팀은 오는 8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윤용 기자 hiddink77@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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