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중심의 매력적인 유튜브 신기능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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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중심의 매력적인 유튜브 신기능 소개
  • 윤용 기자
  • 승인 2010.07.21 13: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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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온라인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튜브는 지난 2009년 11월 국내 시장 첫 진출 후 1년 10개월 만에 국내 동영상 부분 페이지 뷰 1위를 차지했다. 현재 유튜브에는 1분당 24시간 분량의 동영상이 전세계에서 업로드되고 있으며, 매일 수십만 건의 동영상이 업로드되고 있다.

유튜브의 이와 같은 괄목할 만한 성장에는 사용자의 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한 노력이 주효했다. 유튜브는 작년 한해 동안 사용자 중심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선보였으며 동영상을 업로드 및 시청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2010년 상반기에는 온라인에서 별도의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손쉽게 동영상을 편집할 수 있는 동영상 편집기, 그리고 업로드를 한 동영상을 공개하지 않고 동영상 링크를 통해서만 공유할 수 있는 미등록(unlisted) 기능을 새롭게 론칭했다.

동영상 편집기로 유튜브 홈페이지에서 동영상 쉽게 편집

유튜브는 동영상 편집기라는 기능을 새로 추가해 사용자들이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유튜브 홈페이지에서 동영상을 손쉽게 편리할 수 있게 되었다. 비디오 편집기는 여러 개의 개별 동영상에서 원하는 부분만 추출하여 하나의 새 동영상으로 만들 수 있다.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동영상 중 하나를 편집 목록으로 드래그한 뒤, 그 위에 생성되는 ‘클립 수정’ 버튼을 누르면 쉽게 동영상을 자를 수 있다. 또한 유튜브가 제공하는 음악 파일 중 하나를 선택해 새 동영상의 배경음악으로 등록할 수 있다. 동영상 편집기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조작이 간단하며, 동영상을 자르거나 하나로 합치는 등 일반적인 편집 작업을 할 때 매우 유용하다.

미등록 기능 추가로 동영상 공개 범위 다양화

유튜브는 동영상 공개 설정 및 공유 옵션에서 모든 사용자에게 동영상을 공개하는 ‘공개(Public)’ 와 최대 25명의 유튜브 사용자에게만 동영상을 공개하는 ‘비공개(Private)’ 옵션을 제공했다. 여기에 미등록 기능이 추가되어 인원수 제한이나 유튜브 계정 보유 여부에 상관없이 원하는 사람들과 동영상이 가능하게 됐다. 미등록 (Unlisted)’기능은 설정 시 유튜브 메인화면, 검색 결과 화면, 채널을 포함한 모든 유튜브 사이트 내에서 비공개 처리되며, 제공되는 동영상 링크를 통해서만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대중에게 미공개 된 영상 제작물이나, 학교 프로젝트 작업 또는 개인적인 이벤트 영상 등을 외부에 공개될 걱정 없이 원하는 그룹끼리만 공유해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다. 

음성인식기능을 통해 자동으로 자막이 생성되는 ‘자동 번역기능(Auto-Captions)’

유튜브는 누구나 동영상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자동번역기능을 도입했다. 자동번역기능은 구글 보이스 검색의 음성-문자 전환(speech-to-text)알고리즘의 일부를 이용해 자동으로 동영상에 자막을 생성하는 기능이다. 자동으로 생성된 자막을 내려 받아 직접 수정한 뒤 새로운 버전으로 업로드 할 수 있다. 또한 50개 언어 중 자신이 원하는 언어를 선택해 자동 번역되도록 선택할 수 있다.

윤용 기자 hiddink77@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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