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대 식품영양학과를 나온 이연경씨는 최근 김치쇼핑몰 사이트 '백김치닷컴'을 열어 '더김치'로 지난해 180억원의 매출을 올린 홍진경씨에 맞짱 도전장을 던졌다.
이연경씨의 '백김치닷컴'(www.100kimchi.com)은 개설 초부터 많은 고객들의 방문으로 사이트가 잠시 다운될 정도로 폭발적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한다.
이연경씨는 남녀노소 누구나 다 먹는 국민의 건강 밥상을 책임지는 김치에 모든 것을 걸었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홍진경의 '더김치'가 연 180억의 매출을 기록했다는 기사를 봤다. 우리 '백김치닷컴'도 충분히 가능하다"며 '더김치'와 맞대결을 선언했다.
이어 "김치는 온 국민에게 사랑받는 대한민국 대표 먹거리로, 더불어 외국인들에게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전통음식이다. 맛과 정성으로 승부하면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그러면서 "홍진경 김치가 지금까지 대박을 이어왔다면 이제부터는 이연경의 김치가 그 뒤를 이을 것"이라고 속내를 털어놨다.김치 시장의 새 강자로 떠오른 이연경씨의 '백김치닷컴'이 원조 CEO 홍진경씨의 '더김치'와 더불어 김치 분야 쌍두마차를 이룰지 주목된다.
이지연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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