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희망연대는 이번 8.15 광복절 특별사면에 서청원 전 대표가 특별감형 형태로 포함된 데 대해 환영한다면서도 아쉬움을 나타냈다.
노철래 미래희망연대 대표는 13일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광복 65주년 경축 특별사면에 있어서 국민화합과 인도적 차원을 고려한 이명박 대통령의 서청원 대표에 대한 고뇌에 찬 특별감형에 대해 환영한다"며 "그러나 우리가 요구한 특별사면의 본질과 다른 미흡한 특별감형조치여서 당혹스럽고 아쉽다"고 밝혔다.
그는 "서청원 대표에 대하여 여야와 계파를 초월한 국회의원 254명과 한나라당 지도부가 건의한 사면탄원이 받아들여졌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거듭 아쉬운 심경을 토로했다.
노 대표는 이어 "특히 서청원 대표는 병명이 심혈관협착증으로 돌연사의 위험을 안고 있는 점에 비춰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즉각 추가적인 석방조치를 기대한다"고 요구했다.
김희선 기자 news7703@dailiang.co.kr
저작권자 © 데일리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